전기 자전거와의 여행....그 마지막
1편에서 시작해서 3편으로 끝내는 짧은 라이딩이었지만
이를 정리해서 올리는 것도 쉽지가 않다.
잦은 출장에 또 핑계뿐인 바쁜일에 게으름 까지 더해서....
이제 그 마지막을 올리고자 한다
주암댐을 일반 자전거와 전기자전거가 함께 달렸다.
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너무도 한적하다
누가 앞에서 뒤에서 차를 막고 있는것이 아닌데
산길을 돌아 지쳐서 돌아온 큰 길가에 차가 없다
자전거를 타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차가 없는 자전거 여행은
전기자전거라 해서 다른 것은 아니다
한적함이 여유로움으로 다가오는 길
그곳에는 저녁이 다다라 있고
산을 넘어 온 힘겨움 보다
숨이 턱까지 차오른 목마름 보다
여름 한날 어드러지게 핀 꽃들이
누구 하나 방해 하지 않는 느림의 즐거움이
그 길속에 있었다.
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오겠다는 다짐과 함께
다시 우리가 사는 치열함속으로 여행의 끝을 접었다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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